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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수리

용암동컴퓨터수리 i54570 메인보드 건전지 교체 해보고 방문

by 피씨랜드 2024. 10. 17.

 

오늘은 용암동에서 의뢰받은 컴퓨터 수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작업의 대상은 인텔 i5-4570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스크탑 본체였습니다.

 

 

 

고객은 최근에 갑작스러운 시스템 불안정과 부팅 오류를 겪으셨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인보드 건전지를 교체해 보셨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본 정보를 바탕으로 시도했지만, 여전히 화면 출력이 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본체를 점검하면서 가장 먼저 파워 서플라이를 테스트했습니다. 전원은 정상적으로 들어오지만, 화면이 나오지 않는 증상은 흔히 전력 공급 불량이나 출력 전압 문제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파워 서플라이 테스트 결과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메모리를 점검했습니다. 고객은 이미 메모리를 청소하고 슬롯을 교차해가며 테스트를 해봤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메모리 문제 역시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단계로 그래픽카드를 제거하고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여 부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화면 출력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의 원인은 메인보드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메인보드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고객과 상의 후 메인보드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의 Intel i5-4570 프로세서는 여전히 성능이 우수했기 때문에 CPU는 그대로 유지하고, 메인보드를 ASUS H97M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 이 메인보드는 LGA 1150 소켓을 지원해 i5-4570과 호환성이 높으며, 안정성과 성능 면에서 매우 우수한 제품입니다.

 

 

 

본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는 CPU, RAM, SSD, 그래픽카드 등 주요 부품을 모두 분리하고 먼지를 꼼꼼히 제거하며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각 부품을 새 메인보드에 순서대로 장착하면서, 모든 케이블을 주의 깊게 연결했습니다. 특히 SATA 포트와 전원 케이블 연결이 중요한 작업이었기 때문에, 실수 없이 세밀하게 처리했습니다.

 

 

 

부품을 모두 조립한 후, 첫 부팅 시 BIOS에 진입해 부팅 장치를 정상적으로 인식하는지 확인했습니다. BIOS에서 기본 설정을 점검하고, 부팅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지 추가로 확인한 후 윈도우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윈도우 10은 유지되었고, 데이터 및 프로그램 역시 모두 그대로 보존되었습니다. 다만 드라이버 설정은 새 메인보드에 맞게 다시 진행해 주었습니다.

 

 

 

윈도우 버전도 최신 상태에 가깝게 유지되어 있었으며, 일부 오래된 버전의 경우처럼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모든 설정이 완료된 후에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쳤고, 모든 부품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용암동에서 의뢰받은 i5-4570 본체의 메인보드 교체 작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메인보드 교체로 시스템이 다시 안정화되었으며, 성능 저하 없이 원활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고객께서도 작업 결과에 만족하셨고, 이제 다시 문제없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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