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KUSUI, 전원장비·전자부하 실전 세팅·캘리브레이션 팁
랩에서 계측 장비를 만지다 보면 가장 먼저 믿을 구석이 필요한 게 전원이에요. 전압은 맞는 것 같은데 부하를 걸면 갑자기 드랍이 생기고, 프로토타입이 멀쩡하던 테스트에서만 재부팅을 반복할 때가 은근히 많더라고요. 알고 보면 전압 강하, 접점 저항, 리플/스파이크, 보호 회로 동작 같은 기본기가 꼬여서 그래요. 장비가 좋아도 배선과 설정이 어긋나 있으면 성능을 절반도 못 꺼내고요. 처음엔 용어가 복잡해 보여도 흐름만 제대로 잡으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되더라고요. 오늘은 벤치 전원과 전자부하를 고르는 기준, 케이블·단자·센스 배선, 리플·트랜지언트 측정, 시퀀스·원격 제어, 안전 루틴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실무에서 바로 쓰는 체크리스트까지 담았으니, 다음 테스트부터는 불안 대신 예측 가능한 결과로 가..
2025. 8. 11.